해마다 8월이 되면 거리로 나서는 두 연예인이 있습니다.
가수 박상민 씨와 방송인 황기순 씨의 거리공연 모금이 화제인데요.
사랑의 열매 홍보대사로 다양한 선행을 벌이고 있는 두 사람이, 올해는 서울과 부산 인천을 돌며 거리 공연을 하고 모금을 진행했습니다.
박상민 씨가 먼저 동료 가수들과 공연을 하면 황기순 씨가 등장해서 친근한 입담과 재치로 관객들에게 나눔 동참을 호소하는 방식이었는데요.
현장에서 걷힌 성금은 장애인 휠체어 지원과 저소득층 연탄 지원에 쓰이게 됩니다.
올해 거리모금을 통해 전달한 금액은 약 2천 8백만 원, 15년간 두 사람이 모금한 금액을 합하면 약 10억 원에 달합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거리로 나섰던 두 사람의 선행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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